20230716 주일예배, 누가복음 4장 16-19절, "보내심을 받은 사람들"(조영광 목사)

2023.07.17 진주갈릴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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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말로 친구란 '나의 슬픔을 지고 가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그분을 알기도 전에 우리를 사랑하신 진실하신 친구, 예수그리스도!

그분은 우리의 모든 슬픔과 질고를 지고 가심으로 영생과 삶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주님과 함께 한다고 말하지만, 늘상 숨이 턱까지 차오릅니다. 

 그러나 주님을 알고 믿는 것만으로도 우리 모두는 일생 최대의 축복을 경험하고 사는 사람들임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런 우리는 '보내심을 받은 사람들' 입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요20:21)

우리를 통해서만 주님의 자유함과 참빛, 그리고 은혜의 해가 전파됩니다. 


우리는,

첫째, 성령 안에서 갑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1:8)


둘째, 사랑으로 갑니다. 

"내 계명을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요15:!2)


세째, 복음을 가지고 갑니다.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행3:6)


내가 받은 은혜와 내가 가진 보화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만 그것을 나눌 수 있습니다. 불이 붙지 않으면 불이 아니듯, 전하지 않으면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사람입니다. 


지금 세상 어디에선가 누군가 울고 있다.

지금 세상 어디에선가 누군가 죽어가고 있다.

세상에서 이유 없이 죽어가는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고 있다.

-릴케의 '엄숙한 사건'중에서


당신은 살리기 위해 보내심을 받은 그 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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